[아시아경제(화성)=이영규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오는 4월 '제63회 경기도 체육대회'를 앞두고 이달 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지역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일제 지도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관내 150㎡ 이상 일반ㆍ휴게음식점 1568개소와 500㎡ 이상 숙박업 및 목욕장업 159개소 등 1727개소다.
주요 지도ㆍ점검사항은 ▲영업신고 ▲원재료 관리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관리 ▲시설 기준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관리 ▲숙박시설 매월 1회 이상 소독▲영업자 준수사항 여부 등이다.
점검은 시청 위생과 공무원 8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4명, 명예공중위생감시원 2명 총 24명이 방문형태로 진행한다.
시는 적발 업체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한다. 시는 점검에 앞서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위생감시원들을 대상으로 영업소 준수사항 점검, 선수단 예약거부 지양, 영업장 친절 유지 등의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형태훈 시 위생과장은 "1300만 경기도민이 하나가 되는 경기도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체육대회는 오는 4월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화성시에서 육상 등 24개 종목 1만2000여명의 선수단과 3만여명의 경기도민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낟.
특히 이번 대회에는 화성시만의 특화된 '미니 뱃놀이 축제'와 '승마체험장'등이 운영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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