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3·1절 촛불집회]'헌재 막말' 김평우 변호사 "박 대통령은 무죄"

시계아이콘01분 0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탄핵반대 집회에서도 "대통령 지키자" 주장


[3·1절 촛불집회]'헌재 막말' 김평우 변호사 "박 대통령은 무죄" 3·1절인 1일 서울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15차 태극기집회에서 김평우 변호사가 국회와 헌재를 강하게 비판하며 박 대통령을 탄핵으로부터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 문호남 수습기자)
AD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문채석·이승진 수습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심리중인 헌법재판소에서 '막말 변론'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평우 변호사가 탄핵반대 집회에서도 국회와 헌재를 강하게 비판하며 박 대통령을 탄핵으로부터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이날 오후 2시35분께 서울 세종대로 사거리 인근에서 '탄핵기각을위한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이 진행하고 있는 탄핵반대 집회에 참석해 발언자로 무대에 올랐다.

김 변호사가 마이크를 잡자 세종대로 사거리 일대를 가득 메운 시민들이 '김평우'를 외치며 환호했다. 헌재 변론에서 '막말 변론'으로 박 대통령 지지자들의 거센 호응을 받은 인기를 다시 확인한 셈이다.


김 변호사는 "전 헌재 법정에 나가 박 대통령은 무죄이므로 억울한 유폐생활에서 즉시 풀려나야 한다고 역설했다"며 "국회의 탄핵소추가 그 목적, 절차, 방법에 있어 세계 역사, 동서고금에 유례가 없는 사기, 거짓, 졸속이었음을 증명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박근혜 대통령은 공익재단에 (돈을) 넣어서 국가를 위해 쓰시려 했고 본인은 한 푼도 손을 대지 않았는데 어떻게 죄가 될 수 있냐"며 "삼척동자도 알 수 있는 이 간단한 법률을 몰라서 국회와 특검이 대통령을 탄핵하고 삼성 총수를 구속하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김 변호사는 이날도 헌재 재판관들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였다. 김 변호사는 "헌재가 3월13일까지는 무조건 (재판을) 끝내야 한다고 대통령에게 국회의 졸속한 탄핵소추를 입증할 기회도 주지 않았다"며 "막무가내로 심리를 종결한 오만한 법관"이라고 말했다.


발언 중간중간에는 집회 참가자들이 "맞습니다", "멋있다" 등을 외치며 격하게 환호했다.


김 변호사는 "오늘은 3·1절이다. 98년 전 오늘 우리 선조들은 일제에 대응해 떳떳한 독립국가 시민이 될 자격이 있음을 선언했다"며 "우리도 그 선조들의 독립정신을 이어받아 태극기를 흔들며 선언하자. 박 대통령이 유폐 생활에서 벗어나 우리들 곁으로 돌아오시는 그날까지 태극기 집회는 계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3·1절 촛불집회]'헌재 막말' 김평우 변호사 "박 대통령은 무죄" 3·1절인 1일 서울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15차 태극기집회에서 참가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탄핵 기각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 문호남 수습기자)


앞서 김 변호사는 지난달 16일 대통령 대리인단으로 합류해 헌재 변론에 참석하며 과도한 주장을 계속해 왔다. 지난달 20일 15차 변론에서는 "(자신에게) 당뇨가 있다"며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변론 종결을 선안한 이후에도 발언 기회를 요청하다 제지를 받았다.


또 16차 변론에서는 재판관을 향해 '야당의 수석대리인'이라는 막말을 해 이 권한대행이 "말씀이 조금 지나치신 것 같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문채석 수습기자 chaeso@asiae.co.kr
이승진 수습기자 promotion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2009:48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전 세계에서 K푸드에 대한 수요가 식을 줄 모른다." 미국의 경제 뉴스 채널 CNBC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한국 식품의 글로벌 확산세에 대해 이같이 조명했다. 이 방송은 특히 라면을 K푸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품목으로 지목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K팝과 한국 드라마에서 라면이 자주 노출되면서 미국과 유럽은 물론, 중앙아시아와 중동 지역까지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물가 인상과 생활비 상승도 비교

  • 26.01.2007:16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7시 미국 뉴욕 맨해튼 32번가 K타운. 한국 치킨 브랜드 BBQ 매장은 '치맥'을 즐기려는 현지인들로 북적였다. 지하 1층에 마련된 테이블은 일찌감치 만석이었고 20~30대 직장인과 대학생들은 치킨을 앞에 두고 맥주잔을 부딪치며 저녁 시간을 즐겼다.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국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 매장을 자주 찾는다는 대학생 메디슨 씨는 "학교 근처

  • 26.01.1915:08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K웨이브 글로벌 현장 점검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

  • 26.01.1914:08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처럼 금방 꺼질 수 있습니다. 지하수처럼 '일상 문화'가 계속 흐르도록 해야 K 브랜드와 산업의 생명력을 30년 이상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일열 전 파리문화원장은 최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K브랜드의 글로벌 지속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K콘텐츠는 강력한 진입로가 될 수 있지만, 휘발성이 크다"며 "어느 순간 거품이 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은 '썸

  • 26.01.1914:08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당을 찾아다녔다. 하지만 현지 한식당 대부분이 중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