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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 평창을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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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MICE) 산업, 평창동계올림픽 등 연계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 프로그램 중 하나인 템플스테이 사업이 2017년에 전국 123개 사찰에서 운영되며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프로그램도 추진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템플스테이(Temple-stay)는 전통문화를 산사에서 경험하는 체험관광 프로그램이다. 2002년 월드컵을 기점으로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된 템플스테이는 현재까지 연인원 400만 명(외국인 42만 명 포함, 사업단 통계)이 함께했다.

올해 사업에서는 2018년 평창동계올핌픽 개최 기간 전후에 강원지역의 문화관광과 연계해 진행될 다양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미리 선보인다. 평창 월정사, 양양 낙산사, 속초 신흥사, 인제 백담사 등 강원도 내 주요 사찰(13개 예정) 및 수도권의 외국인 대상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 등을 중심으로 통역 전담 자원봉사자를 배치(약 150명)할 예정이다.


또한 올림픽 관광객을 위해 1박 이상 체류 프로그램뿐 아니라 당일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크게 휴식형과 체험형으로 나뉜다. ‘휴식형’은 스님과의 차담, 공양, 명상 등 기본프로그램 참여를 중심으로, ‘체험형’은 기본프로그램과 산행(걷기), 108염주 꿰기, 연꽃지화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외국인 체험 5만 명을 목표로 마이스(MICE) 산업 결합 상품과 외국인을 위한 템플스테이 등의 연계투어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화 사찰을 현행 56개소에서 확대 지정해 운영하고, 템플스테이의 공익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적 약자와 문화소외계층에 대한 문화향유 기회도 확대(약 2000명)한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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