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소비자 안심센터 출범
"원칙 준수하는 품질관리 체계 갖출 것"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이 글로벌 최고 수준의 품질 기업이 되는데 앞장섰다.
LG생활건강은 28일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소비자안심센터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자안심센터 출범을 통해 원료 및 부자재부터 완제품, 수입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등 전 제품을 대상으로 개발부터 유통단계까지 소비자가 믿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의 품질 관리를 추진한다.
소비자안심센터는 LG생활건강뿐 아니라 더페이스샵, 코카콜라음료, 해태htb 등 모든 자회사들의 전사적 역량을 결집시켜, 무결점의 소비자 안심품질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세부 활동사항으로는 원료나 자재, 상품 선정단계부터 법규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유해물질을 검증하고 위험 발생요인을 근원적으로 차단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차별적 가치 제공을 위한 품질혁신 활동을 추진한다.
또한 자체적으로 안심품질 인증제도를 개발ㆍ운영하여 품질관리 시스템에 대한 신뢰성을 제고하게 된다.
이날 소비자안심센터 출범식 행사에서는 소비자안심센터의 비전 공유 및 전략방향 발표, 소비자안심 품질선언서 선포 등을 진행했고 CTO 이천구 부사장, 이형석 코카콜라음료 전무 등 사업부장 5명, 이상범 생산총괄 전무, 류재민 소비자안심센터장 상무, 김종일 디자인센터 상무 등 제품품질과 관련된 전사 임원을 비롯해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가했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회사가 되기 위해 보다 높은 윤리적 관점으로 품질기준을 만들고, 제품을 만들어내는 전 과정에서 철저히 원칙이 준수되도록 하는 품질관리 체제를 갖춰야 한다”며 “소비자안심센터 출범이 소비자들의 편안한 삶을 추구하며 사회적으로도 인정받는 소비자지향의 선도적인 회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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