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가 28일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FC안양과 크라우드펀딩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는 신규 부임한 임은주 FC안양 단장과 정태열 와디즈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서 양사는 안양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시민 구단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크라우드펀딩을 적극 활용하여 건강한 축구 문화의 안착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축구업계에서는 전 강원FC 대표였던 임은주 단장의 부임으로 구단 경영에 혁신적인 변화가 예상됐던 시점에 시민참여를 활성화할 수 있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 절묘하게 만났다며 향후 어떤 성과가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와디즈 경영기획실 정태열 부사장은 "팬 문화가 중요한 시민구단에 있어 크라우드펀딩은 많은 역할을 하리라 기대된다"며 "앞으로 스포츠 산업에도 크라우드펀딩이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FC안양과 관련된 와디즈의 다양한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는 시즌 개막 후인 3월 이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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