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전남도, 올 상반기 사료구매자금 385억 지원

시계아이콘00분 42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전남도, 올 상반기 사료구매자금 385억 지원 전라남도
AD


"AI 피해·소규모 영세농가 우선 지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가 올 상반기 축산농가에 사료구매자금 38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연초 농림축산식품부에 사료구매자금 지원금으로 500억 원을 신청, 이 가운데 80% 수준인 385억 원을 배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에따라 AI 발생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금 사육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AI 피해농가(예방적 살처분 대상자로 음성 확진자)와 지난해 지원받지 못한 소규모 영세농가에 자금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은 배합사료뿐만 아니라 청보리·건초 등 조사료와 섬유질 배합사료(TMR)도 국산 조사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원 품목에 포함됐다. 지원 조건은 전액 융자로 연리 1.8%, 2년 거치 일시상환이다.


신규 사료구매자금의 경우 축산업 허가(등록)증, 사료 공급업체와 구매계약서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하고, 외상 대금은 외상으로 거래한 사료 구매 내역서와 영수증(기존 외상금액) 등을 시군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 한도는 한우·낙농·양돈·양계·오리농가는 6억 원, 흑염소·사슴·말·꿀벌 등 기타 가축은 9천만 원으로 마리당 지원 단가와 사육 수를 곱한 금액에서 기존 대출잔액을 차감한 금액으로 산정한다.


시군에서는 직업·사육 수·대출잔액 등을 감안, 배정된 예산의 1.5배까지 대상자를 선정할 수 있으며, 농가별 대출 심사가 완료되는 순으로 대출이 실행한다.


배윤환 전라남도 축산과장은 “AI 피해농가 및 소규모 영세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이번에 배정받은 사료 구매 자금을 조속히 대출되도록 할 예정”이라며 “아직까지 신청하지 못한 농가는 하반기(6월?10월)에 지원받도록 해당 시군에 신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