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원유재고 증가량이 예상을 밑돌자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86센트(1.6%) 오른 배럴당 54.45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4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66센트(1.85%) 상승한 배럴당 56.50달러 안팎에서 움직였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가 56만4000배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7주 연속 증가지만 시장 전문가들이 예측했던 300만 배럴 증가에는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한편 미국석유협회(API)는 전날 미국 원유재고가 88만4000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뉴욕 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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