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원유재고 증가에 대한 부담으로 하락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74센트(1.4%) 내린 배럴당 53.5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4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87센트(1.54%) 떨어진 배럴당 55.79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후와 23일 각각 발표될 미국 석유협회(API)와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지난주 원유재고에서 미국 원유재고가 증가할 것이란 이란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유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시장에선 셰일 오일 생산 증가로 인해 원유재고가 300만 배럴 이상 늘어나며 7주 연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 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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