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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연장 가는 접전 끝에 KCC 제압하고 4연승…40승 고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4초

KGC, 연장 가는 접전 끝에 KCC 제압하고 4연승…40승 고지 KGC 오세근 [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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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가 4연승을 달렸다.

KGC는 2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한 2016~2027 KCC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전주 KCC이지스와 연장 쿼터까지 간 끝에 86-77로 승리했다.


KGC는 이번 승리로 시즌전적 30승 13패가 되면서 2위 서울 삼성 썬더스와 한 경기반 차가 됐다. 삼성은 한 경기를 덜 한 상황.

KGC는 오세근이 15득점에 개인 최고기록 열여섯 개 리바운드를 잡으면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데이비드 사이먼도 22득점 12리바운드를 했다. 박재한은 중요한 순간 좋은 수비를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KCC는 안드레 에밋이 34득점을 폭발시키며 네 경기 연속 30득점 이상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의 경기는 팽팽했다. KGC는 주축 선수들이 골밑을 장악하면서 착실히 점수를 쌓았다. KCC는 에밋이 대부분의 공격을 책임졌고 송교창도 지원사격했다. 1쿼터는 KCC가 20-18로 근소하게 앞섰다.


하지만 점수차가 많이 벌어지지 않은 채 승부의 균형은 한 쪽으로 기울어지지 않았다. 결국 4쿼터까지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73-73 동점 상황. KCC는 작전타임을 불렀다. 한숨 돌린 뒤 에밋이 자유투를 쏘기 위해 공을 잡았다. 하지만 그가 던진 공이 림을 외면하면서 결국 연장 쿼터로 향해야 했다.


KCC 에밋은 연장에서도 불운했다. 에밋의 패스는 연이어 가로채기됐다. KCC 속공 상황에서 에밋에게 바로 이어지는 패스를 박재한이 뒤로 넘어지면서 쳐내기도 했다. KGC는 KCC의 팀파울 상황을 이용, 자유투 기회를 살리면서 달아났다. 결국 경기는 KGC의 승리로 끝이 났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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