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1000점만점에 805점·CJ오쇼핑 775.58점
미래부 "재승인 기준인 650점 모두 넘어"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미래창조과학부는 TV홈쇼핑 재승인 심사위원회 심사결과, ㈜GS홈쇼핑과 ㈜CJ오쇼핑에 대해 재승인(승인 유효기간: ’17.3.13.~’22.3.12., 5년)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이번 심사의 전문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방송·법률·경영·회계·소비자 5개 분야 외부 전문가로 'TV홈쇼핑 재승인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2월 20일부터 23일까지 비공개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결과, 1000점 만점에 ㈜GS홈쇼핑은 805.17점, ㈜CJ오쇼핑은 775.58점을 얻었다. 과락적용 항목인 '방송의 공적 책임·공정성·공익성의 실현가능성'에서 기준 점수(110점) 이상을 획득하여 재승인 기준을 충족했다. 재승인 기준은 총 1000점 만점 중 650점 이상이다.
미래부는 "2016년 9월 8일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발표한'TV홈쇼핑 불합리한 관행 개선방안'에 따라 공정거래 관행 정착 및 중소 납품업체 지원 관련 사항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또 "심사위원회가 중소기업 활성화, 공정거래 등을 위한 재승인 조건(안)을 제시함에 따라, 이를 종합하여 재승인 조건을 부과한 승인장을 3월 중 교부할 예정이며, 향후 승인조건이 성실히 준수되도록 정기적인 이행점검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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