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고병원성 조류독감(AI) 의심 신고가 보름만에 접수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전남 해남군 육용오리 농장에서 도축장으로 출하하기 이전에 실시하는 검사에서 H5형 AI 바이러스를 검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즉시 해당 농장에서 사육중인 약 2만3000마리를 살처분하고 이동통제 등 긴급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세부 혈청형은 늦어도 23일, 고병원성 여부는 24일에 나올 예정이다. 이번 육용 오리 농장이 고병원성 AI로 확진되면 지난 6일 이후 15일 만에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것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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