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근철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최근 반 유대인 시설에 대한 훼손 등에 대해 “ 끔찍하고 고통스럽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날 취임후 처음으로 흑인역사문화박물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은 반(反)유대주의는 증오와 편견, 악을 뿌리 뽑기 위해 여전히 우리가 일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매우 슬픈 일"이라면서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일 미 전역에서 10여 개 유대인 시설이 폭탄테러 위협을 받았으며, 특히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유대인 묘지에서 100여 기의 비석이 훼손된 일이 발생했다.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이후 '대안 우파' 등 백인우월주의에 의한 인종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전역에서 반 유대주의도 거세지고 있다는 지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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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박물관을 관람한 뒤 “미국이 오랫동안 분열돼 있었지만, 우리는 분열된 미국을 하나로 합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재임 기간, 아프리카계 미국인과 모든 미국인의 자유에 대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 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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