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대통령 권한대행인 황교안 국무총리 측은 21일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 승인 요청에 대해 "특검 수사진행상황을 지켜보면서 관련법에 따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 측은 이날 야당이 황 권한대행에게 특검 수사 연장을 촉구하기로 의견을 모으자 보도참고자료에서 이 같이 언급했다.
황 권한대행 측은 이어 "관련 특별검사법에 따르면 수사기간 연장 승인 요청은 수사기간 만료 3일 전에 행해져야 한다고 규정돼 있으나 이 건의 수사기간 연장 승인 요청서는 수사기간 만료 12일 전인 지난 16일에 접수됐다"면서 특검에 불만을 시사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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