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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20일 북한 김정은 노동당위원장 이복형 김정남의 시신이 안치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병원 주변에 경비인력이 강화되며 긴장감이 돌고 있다.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이 시신인도를 위해 병원을 찾을 것으로 전해지면서 쿠알라룸푸르 병원엔 취재진 등 많은 사람이 몰렸다. 김한솔이 마카오에서 말레이시아행 비행기를 탔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아직 그는 병원 영안실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21일 새벽 병원 주변으로 경찰 특공대원이 배치되면서 김한솔 방문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DNA 제출을 조건으로 가족에게 시신 인도를 약속하면서 2주간의 시한을 제시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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