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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한화테크윈, 영업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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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키움증권은 21일 한화테크윈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2058억원에서 1807억원으로 내렸다며 목표주가를 5만6000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시장 수익률 상회'를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화테크윈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05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면서 "100% 자회사인 한화디펜스와 한화시스템은 계절적 방산 수요가 집중되며 예상보다 선전한 반면, 한화테크윈 개별로는 소폭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방산분야가 자주포 수출 일단락에 따른 제품 Mix 악화, 후속 수출을 위한 시험 장비 비용 등으로 수익성이 크게 저하됐다"면서 "시큐리티는 저부가인 아날로그 제품 비중이 일시적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방산 분야가 K-9 자주포 폴란드 2차 수출 계약에 이어 인도 등으로 해외 수주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며 "엔진 분야는 민항기용 RSP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단기적으로는 투자확대로 인해 수익성이 하락하겠지만, 중장기적인 성장동력으로서 의미를 가진다"고 언급했다. 또한 "시큐리티는 중국 사업 위험이 완화됐고, 선진국 통신 사업자 대상 B2C 성과가 확대될 예정"이라며 "한계사업인에너지장비와산업용장비의체질개선성과가관건"이라고 예상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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