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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배우 이시언이 중고거래와 관련된 일화를 밝혔다.
2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이시언이 출연해 중고거래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시언의 냉장고에 소속사 대표의 어머니 등 지인들이 만들어 보낸 음식들이 가득해 눈길을 끌었다.
자취 12년 차임을 밝힌 이시언은 냉장고 청소를 전혀 하지 않은 듯 보여 보는 이들에 놀라움을 안겼다. 냉장고 틈새에 가득한 고추씨, 굳어버린 고추냉이, 기름이 잔뜩 낀 고추장 등 지저분한 현장이 발견된 것.
또한 이시언은 중고거래가 취미임을 밝히며, "지금도 활발하게 중고거래를 애용한다. 옷뿐만 아니라 꽂히는 건 뭐든 중고거래를 통해 구입한다"며 그동안 구입한 물건들을 공개했다.
이어 이시언은 과거에 물건 값 만 원을 깎기 위해 애걸복걸했던 에피소드도 털어놓았다. 그는 "거래 성사 후 받은 물건과 편지가 들어있었다. 그곳에 '혹시, 이시언씨 아니신가요?'라고 적혀있어 민망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들은 셰프 김풍은 "직거래를 할 때 교통비를 아끼기 위해 지하철 개찰구 앞에서 물건을 주고받았던 기억이 있다"고 밝혀 주위에 웃음을 안겼다.
한편,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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