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내 귀에 캔디2' 가수 황치열과 배우 정소민이 서로의 일상을 바꿔 공유했다.
18일 첫 방송된 tvN '내 귀에 캔디2'에서는 황치열이 출연해 자신의 캔디 '하가우'와 달콤한 비밀 통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뼛속까지 경상도 남자인 황치열은 첫 통화부터 하가우에게 정체를 들킬 뻔 했다. 황치열은 자신을 '서울 남자'라고 소개했지만 하가우는 "말투가 서울 사람 아닌 것 같다"고 의심했고, 황치열은 "사투리 연습 중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황치열은 한류스타로 살며 바쁜 스케줄로 꽉 찬 일상을 캔디와 바꾸기로 했다. 황치열은 하가우의 인생 모토인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인생은 한 번뿐이다’라는 삶의 모토로 미래에 대한 투자나 희생보다는 현재의 행복을 추구하며 사는 삶의 방식)'에 걸맞게 살아보기로 했다. 반면 하가우는 다소 단조로운 황치열의 생활을 직접 체험해보기로 했다.
황치열은 하가우에게 "목소리 되게 예쁘다"며 칭찬했고, 하가우의 반려견을 산책시키고 동물병원에 데려가며 친밀함을 쌓았다.
하가우는 황치열이 살던 동네에 있는 단골 백반집을 찾아 밥을 먹었다. 두 사람은 걷고 밥을 먹으면서 소소한 서로의 일상을 체험했다.
특히 두 사람은 쉬는 날 하루에 3~4편씩 영화를 보고 갈릭맛 팝콘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을 찾은 뒤 기뻐했다.
황치열은 하가우의 절친을 만나 이상형을 물으며 하가우를 자신의 이상형으로 꼽았다.
방송 말미 황치열은 하가우를 먹으며 하가우에게 "네가 더 보고싶어졌다"고 고백했고, 황치열이 애타게 찾던 하가우의 정체는 배우 정소민이었다.
한편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황치열 정소민 보는내가 다 설레었네요" "황치열 정소민 달달 심쿵 담주도 더 기대한다" "황치열 정소민 선남선녀네요~알콩달콩 정말 연인같아요~ㄹㅇ" "황치열과정소민 너무 잘 어울려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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