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주택도시보증공사는 오는 23일 '뉴스테이 민간제안사업' 공개모집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연다.
뉴스테이는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형 임대주택으로 이번에 공모하는 민간제안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을 짓거나 매입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공사 측은 "우량한 뉴스테이 사업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선별하기 위해 도입했다"면서 "도시계획 변경 없이 바로 주택건설이 가능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고 전했다.
이번 1차 공모에서는 3000가구를 모집하며 올해 안에 3차례 공모로 총 8000가구의 뉴스테이를 추진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장은 공사의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나 융자ㆍ임대리츠PF 보증 등의 금융지원을 받는다.
23일 사업설명회 후 이튿날부터 일주일간 참가의향서를 내면 된다. 의향서를 낸 사업자에 한해 오는 4월14일 사업신청서를 접수해 5월 내 우선협상대상자를 가릴 예정이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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