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AFP통신에 따르면 아흐마드 자히드 말레이시아 부총리는 전날 부검을 완료한 김정남의 시신을 북한 측에 넘기겠다고 말했다.
김정남은 지난 13일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출국을 위해 셀프체크인 기기를 이용하던 중 여성 2명으로부터 독극물 공격을 받고 사망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김정남 시신 부검을 통해 확보한 샘플을 분석 중이며, 이르면 이번 주말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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