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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DTI·LTV '현행 유지'…추경 '신중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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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DTI·LTV '현행 유지'…추경 '신중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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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에 대해 "지금 부동산시장이 이렇게 표현해도 될지 모르지만 안정된 상황에서 DTI·LTV는 바꾸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관련해선, "신중하게 보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유 부총리는 "정치일정을 감안해서 뭘 하는 건 아닙니다만 추경에 대한 판단은 누차 말하지만 지표와 상황을 같이 봐야만 내릴 수 있다"고 재차 조심스러운 입장을 피력했다.


아울러 유 부총리는 구제역 확산에 대해 "백신의 국산화를 빨리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매각 관리의 문제점을 제기한 질의에 대해선 "소각 쪽으로 가야 한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하겠다"며 "비용에 대해서 국가와 지방간의 분담을 잘해야 하고, 소각시설도 빨리 만들고 해서 매몰보단 훨씬 나은 방안으로 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미국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5주년을 맞아 재협상을 요구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아직 움직임이 없지만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진단했다.


이날 기재위에선 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세소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기재위 위원장인 조경태 한국당 의원은 "이현재 의원이 맡고 있던 조세소위 위원장을 새로이 간사로 선임된 추경호 의원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것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서민들 민생의 어려움을 살피는 세제를 많이 만들려 노력했는데 미진함 점이 많았다"고 했고, 추 의원은 "조세소위 위원장에 선임될 수 있도록 해주신 위원들께 감사하다. 잘 받들어서 원만한 회의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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