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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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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17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간 봄방학을 이용하여 순창군 생활체육야구장, 섬진강 생활체육공원 야구장을 비롯하여 총 8개 구장에서 동시에 개막된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시즌 개막 대회로서 전국에서 76개 팀에서 1,000여명이 참가하며 순창군과 순창군체육회, 국내 최대의 스크린야구업체 야구스타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저학년 위주의 "새싹리그", “꿈나무리그”, 초등학교 고학년 위주의 “유소년리그”, 중학생 이상의 “주니어리그“등 4개 리그로 세분화되어 진행 된다. 특히 메인 리그인 유소년리그는 이번 대회부터 처음으로 실력 위주로 ”청룡“과 ”백호“로 팀을 구분하여 박친감 넘치고 재미있는 경기가 예상된다.


고추장으로 유명한 고장 전북 순창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작년에 이어 2회째 대회로서 유소년 선수 및 학부모들에게 물 맑고 공기 좋은 순창의 좋은 추억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큰 행사로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그리고 대회에 참가한 유소년야구대회 선수 및 학부모는 지난해에 좋은 호응을 얻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장류를 제조하는 “순창 전통고추장 민속마을”과 옛 모습과 선인들의 지혜를 간직하고 있는 “장류 박물관”과 강천산 얼음폭포 등 관광지도 방문할 계획이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의 김대권 전무는 “공부하는 야구를 지향하는 저희 연맹은 순창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소년 야구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순창 대회도 매년 온 가족이 함께하는 지역 스포츠 축제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면서 “유소년야구 발전을 위해 항상 큰 도움을 주시는 황숙주 순창군수님에게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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