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청결 지킴이’ 380여 개 업소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다시 찾고 싶은 ‘역사문화관광도시 강북구’를 조성하기 위해 ‘깨끗한 화장실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근현대사기념관 개관, 우이~신설 경전철 개통 등으로 강북구를 찾는 역사·문화 체험 관광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청결한 도시 이미지와 직결되는 음식점 등 다중이용 화장실 위생 수준을 향상시킨다.
이를 위해 기존의 공원, 도서관, 복지관 등은 물론 전철역 주변, 전통시장 상가 등 다중 이용 화장실 소유주들을 대상으로 ‘깨끗한 화장실 가꾸기’ 사업의 대면 홍보에 나선다.
구는 업소 화장실을 깨끗하게 유지·관리하겠다는 다짐의 표시로 ‘화장실 청결 지킴이’ 업소에 참가해 줄 것을 홍보, 이미 380여 곳(지난해 12월말 기준) 업소를 ‘화장실 청결 지킴이’로 선정했다.
앞으로도 꾸준한 홍보를 통해 ‘화장실 청결 지킴이’를 늘리고, 이 중 지속적인 자율 청소를 통해 청결한 위생상태를 유지하는 50곳의 모범적인 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깨끗한 화장실로 인증된 업소에는 인증 현판을 수여하고, 강북구 홈페이지, 강북구 인터넷방송, 소식지 등에 선정 내용과 위치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화장실 청결 지킴이’ 캠페인 관련 문의는 청소행정과(☎ 901-6766)로 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