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대표가 사재를 털어 회사 주식 1159주(약 9400만원)을 매입했다고 에쓰오일이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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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관계자는 "사재까지 투입한 것은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정유와 석유화학, 윤활기유 등 대부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이익을 거두며 사상 최대 규모인 1조6929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에쓰오일의 역대 대표 중 재임 기간에 회사 주식을 매입한 사람은 알 감디 대표가 처음이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으로 사우디 국영정유사 아람코에서 지난해 9월 부임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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