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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화장품협회, 대 중국 수출 지원 강화…관련 교육 횟수 2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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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행정허가 교육, 총 4회서 9회로 확대
관련 법규집 발간부터 연사 초청 강연도 제공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대한화장품협회가 대 중국 수출 지원을 강화한다. 위생행정허가 관련 교육 횟수를 전년대비 2배 이상 확대하고, 관련 법규집도 발간해 업체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화장품협회는 중국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위생행정허가 교육을 총 9회(상반기 6회ㆍ하반기 3회)로 확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상반기 2회, 하반기 2회로 총 4회 진행했다.


더불어 중국 위생행정허가 심사위원을 연사로 초청해 깊이있는 교육도 제공한다. 관련 교육은 허가 절차, 위생행정허가 심사 기준, 허가 취득 성공ㆍ실패 사례 등 업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차 교육은 다음 달 21일에, 2차 교육은 같은 달 22일에 중소기업중앙회 제1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상세 내용 및 일정은 추후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2017 중국 화장품 관련 법규집(번역판)'도 발간했다. 이 책자는 중국 수출 시 필요한 중국의 화장품 관련 제도 및 규정을 번역ㆍ정리한 것으로 화장품 관련 기본법, 검사관리, 위생행정허가, 표시관리, 원료 및 통관과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됐다. 중소기업의 대 중국 수출 시 관련 법규 및 규정을 이해하고 해당 업무에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취지다.


중국 수출에 관심이 있는 모든 화장품 회사를 대상으로 무료로 배포하며, 중소화장품기업수출애로센터 사이트에 내용을 게시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책자를 받기 위해서는 오는 24일까지 협회 홈페이지에서 '대한화장품협회'→ '발간물'→'구매안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책자는 회사당 1권에 한해 무료로 배포하며 다음달 6일부터 일괄배송(택배 착불) 될 예정이다.


중국 위생행정허가 불합격 사례 및 Q&A 모음집도 발간한다. 국내 기업이 위생행정허가 신청 시 실수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는 입장이다. 통관 시 검사 불합격 사례 및 대응방안에 대한 정보 제공을 통해 수출 통관 시 보다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제조판매관리자 교육도 강화한다. 법정교육으로 매월 진행되는데서 중국 위생행정허가 및 통관 시 검사 불합격 사례에 대한 내용을 추가해 교육할 계획이라고 협회측은 설명했다.


중국 정부기관 및 협회 등과 교류회, 세미나, 초청행사 등을 통해 네트워크도 강화한다. 국내 화장품산업 및 기업에 대한 친밀도를 증진시키고, 중국 현지 진출 회원사로 구성된 중국위원회를 활성화해 중국의 제도, 시장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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