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야외 조형물을 제작하는 공공미술프로젝트에 참여할 작가와 작품을 다음 달 9일까지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설치 후보지는 강릉 빙상경기장, 평창 개·폐막식장, 서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 세 곳이다. 평창올림픽의 공식 슬로건인 '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cted)'을 공공조형물을 통해 구현할 예정이다. 프로젝트에는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국적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장르 제한도 없다. 후보지 가운데 원하는 곳을 선택해 장소와 주제에 적합한 작품을 기획해 지원하면 된다. 제작비는 작품당 5억원~10억원이며, 규모 등에 따라 최종적으로 두 점 내외를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작품은 오는 4월부터 제작에 들어간다. 공모지원신청서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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