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6에 고성능 오디오 칩셋 쿼드 DAC 탑재"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LG전자가 차기 전략 스마트폰 ’G6‘에 고성능 오디오 칩셋을 탑재하며 명품 사운드 스마트폰 계보를 이어간다.
LG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G6에 오디오 칩셋업체 ESS의 ‘쿼드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 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을 탑재한다”고 밝혔다.
쿼드 DAC은 LG의 지난해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V20'에도 내장된 제품이다. LG는 당시 획기적인 오디오 성능 향상을 중심으로 V20 마케팅을 펼쳤다.
LG는 “G6가 채용할 쿼드 DAC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신형 쿼드 DAC은 기존과 달리 좌우 이어폰의 음향 신호를 따로따로 제어해 각각의 잡음을 효율적으로 줄인다. 또 소리의 균형을 세밀하게 조정해 청취자가 콘서트 현장에서 직접 음악을 듣는 듯한 입체감을 느낄 수 있다.
큰 소리뿐만 아니라 작은 소리 속 잡음도 없애 또렷하고 깨끗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칩 내부의 소리 신호를 전달하는 경로도 넓어졌다. 대용량 고음질 음원을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어 청취자는 대용량 32비트 하이파이 음원도 끊김 없이 깨끗하게 즐길 수 있다.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인 이상규 전무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최고의 스마트폰 사운드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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