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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웹젠,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신작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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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IBK투자증권은 13일 웹젠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웹젠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18% 늘어난 574억원, 영업이익은 57% 증가한 156억원으로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김한경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출시한 웹게임 뮤 이그니션, 뮤 오리진 글로벌 매출 반영과 더불어 R2를 비롯한 PC 온라인 게임들의 실적 호조가 서프라이즈의 주요한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웹젠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14% 줄어든 518억원, 영업이익은 25% 감소한 118억원으로 4분기 대비해서는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뮤 오리진 매출 순위는 리니지2 레볼루션, 포켓몬 고 등의 신작 출시 여파로 10위권까지 하락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다만 2분기부터는 성장을 재개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오는 3월 아제라 모바일을 시작으로 뮤 레전드(PC 온라인, 3월말), S.U.N 모바일(1~2분기), 기적최강자(1~2분기)까지 총 4종의 IP 기반 신작 출시가 예정됐다"고 부연했다.

주가 관련 김 연구원은 "대작 IP를 활용한 MMORPG 장르가 최근 모바일 시장의 트렌드인 만큼 신작 출시를 통한 추가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며 "현 주가는 2017년 주당순이익(EPS) 컨센서스의 10배로 이는 국내 게임사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12.3배 대비 낮은 수준"이라고 짚었다. 1500억원 이상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부분 역시 주가 매력도를 강화하는 요인이라고 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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