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간판, 러셀 웨스트브룩이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앞에서 시즌 26호 트리플더블을 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한 2016~2017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웨스트브룩의 활약에 힘입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18-109로 꺾었다.
웨스트브룩은 이날 29득점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올 시즌 스물여섯 번째, 통산 예순세 번째 트리플더블이다. 클리블랜드의 제임스는 18득점 5리바운드로 평소 실력에 못 미치는 기록을 남겼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패배로 4연승을 마감했다.
한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경기종료 5.8초를 남겨놓고 터진 T.J 맥코넬의 결승포에 힘입어 올랜도 매직을 112-111로 꺾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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