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신한금융투자는 9일 휴켐스에 대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이후 단기 실적이 정점을 지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2만8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휴켐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56억원으로 신한금융투자 추정치 228억원을 웃돌았다. 이 회사 이응주 연구원은 "주력 제품인 DNT(연성 폴리우레탄인 TDI 중간 원료) 마진이 좋았다"며 "탄소배출권 판매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353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전분기에 이어 1분기 들어서도 TDI 가격이 강세인데다 출하량이 늘고 일회성 비용이 축소된다"며 "탄소배출권 판매량이 감소하지만 대세에 지장은 없다"고 전했다.
다만 1분기 이후 단기 실적이 정점을 지날 것으로 봤다. 이에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을 기존 2.2배에서 2.0배(2017년 상황과 유사한 2014년 평균 PBR)로 낮췄다.
향후 주가는 암모니아 가격에 좌우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말련 암모니아 프로젝트(2018년 말)에 대한 기대가 존재한다"며 "암모니아 가격이 1분기 현재 t당 230달러인데 t당 600달러가 되면 2020년 전사 영업이익은 3600억원까지 가능하다"고 짚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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