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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민주당, 촛불집회 강조하는 삼류 구태정치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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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새누리당은 8일 촛불집회를 강조한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이 어려운 국가 난제를 풀어가 달라는 것이 국민의 열망임을 잊지 말고, 지금의 분노정치, 선동정치 같은 삼류 구태정치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현안관련 논평을 통해 "지금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등 전염병 창궐과 국제적인 통상환경 변화로 인한 불투명한 국내 수출길, 북핵 위기로 인한 불안한 안보 그리고 경기위축으로 인한 일자리 부족 등 국민들은 정말 숨쉬기 힘들 만큼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시점에 더불어민주당은 그저 대권욕심에 대한민국의 안정을 해치는 행동에만 열중하고 있다. 그리고 문재인 전 대표도 그저 자신에게 쏟아질 검증의 화살을 피하기 위해 촛불의 분노를 유도하고 있다"며 "정부가 제 역할을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정치권에서 안정적인 국가운영을 위해 중심을 잡아야 한다. 차분하게 헌재의 판결을 기다리고 국민이 동요하지 않게 정부가 본연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독려하는 것이 정치권이 해야 할 일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이 어려운 국가 난제를 풀어가 달라는 것이 국민의 열망임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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