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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김부겸 "정권교체 밀알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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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김부겸 "정권교체 밀알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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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일주일간 장고를 거듭한 끝에, 7일 "정권교체를 위한 밀알이 되겠다"며 대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다음은 김 의원이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직후 진행한 취재진과의 질문, 답변이다.


-불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압축적으로 밝혔는데 여러 가지 밀려오는 시대 과제가 워낙 엄중하기 때문에 제가 준비된 상태 자체가 이 과제를 감당하기 어렵겠단 판단이 들었다.

-과제라면 어떤 건가
▲촛불시민의 그런 바람도 있고, 국민들 사이에 분열과 갈등 심화되는데 내가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는가 하는 고민도 했었다.


-경선에서 다른 후보 지지할 계획이 있나
▲그런 이야기는 지금 드리는 건 좀 아닌 것 같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공동정부 구상 밝혔고, 당내 패권 세력 견제, 개헌 얘기 등 당과 대립구도 보였었다.
▲그 부분은 아무래도 제 혼자 힘으로 되진 않을 거 같고, 비슷한 뜻을 가진 의원들이 많이 계시니 그분들하고 상의해서 제 역할을 하겠다.


-어떤 점이 가장 어려웠다고 생각하시나
▲오늘은 더 길게 물으시면 제가 답변하기 어렵다.


-앞으로 어떤 행보를 생각하시나
▲기본적인 큰 윤곽은 기자회견문에 있으니 여러분이 판단해주시고요. 앞으로 제가 무슨 어떤 목소리를 내야 할 때가 있으면 내겠다.


-불출마 결심은 언제했나
▲한 일주일 계속 고민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공동정부에 대해 좀더 고민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저도 그런 내용을 기자회견문에 담진 않았지만 제 입장엔 변화가 없다.


-그 부분이 당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도 불출마 선언 계기가 됐나
▲그런 구체적 내용은 얘기하지 않는 게 좋다


-개헌 관련 역할하실 생각인가
▲제 목소리를 또 내겠다. 저는 결국 천만명 길거리로 나온 정치변화가 어떤 제도적 결실로 이어져야 한단 입장이다. 그 목소리 계속 내겠다


-비문재인 세력들의 탈당설이 제기된다
▲다른 내용을 답하기 적절치 않은 것 같다. 오늘 여기까지 하겠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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