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는 7일 애니메이션·캐릭터분야 15개 단체와 함께 '진짜친구' 캠페인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식은 불법캐릭터 복제품 현안 이슈와 캐릭터 지식재산권 보호에 대한 대국민 인식과 대국민 정품 캐릭터 상품에 대한 관심을 민관의 협업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유관 기관뿐만 아니라, 유명 토종 캐릭터들이 회원으로 참여해 '진짜친구' 캠페인 운동 확산에 동참한다.
뽀로로·라바·콩순이·자두야·또봇 등 많은 국내 유명 인기 캐릭터들도 재능기부 형태로 '진짜친구' 명예회원으로 가입·활동한다. 앞으로 인기연예인, 정치인 및 스포츠 스타 등 각 분야별 홍보대사의 참여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 메시지를 확산하기 위해 수요자 연령대별 중점 홍보매체를 구분해 TV 프로그램 제작 방송,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 정부 보유매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창의 중소기업중앙회 콘텐츠산업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기존의 '불법복제를 방지하기 위한 조사·단속 및 일방적인 계몽 홍보'에서 벗어나 캐릭터 창작자와 캐릭터상품제조업자, 유통업자 및 소비자들이 함께하는 상생의 생태계로 전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