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 한국문화원장·문화홍보관 모여 홍보 방법 집중 논의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재외 한국문화원장들이 평창동계올림픽의 해외홍보 전략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7일~10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세종도서관, 평창올림픽 개최지 일대에서 '2017 재외 문화원장·문화홍보관 회의'를 한다. 29개국에서 활동하는 대외 문화원장 스물다섯 명과 문화홍보관 일곱 명이 참석해 재외 문화원·문화홍보관의 역할을 집중적으로 협의한다. 한국 문화예술의 해외 진출 지원과 융·복합 콘텐츠의 세계화 전략도 논의한다. 오영우 해외문화홍보원장은 "평창올림픽은 세계에 우리나라의 문화 역량과 열정을 보여줄 기회"라며 "재외 문화원장과 문화홍보관들이 주재국에서 적극적인 홍보로 현지인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재외 문화원은 1979년 일본 동경과 미국 뉴욕을 시작으로 전 세계 서른한 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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