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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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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24일까지 응모 가능...공구도서관, 장난감공유, 공동육아, 녹색장터, 텃밭가꾸기 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이웃 간 소통하는 아파트 문화 정착을 위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선정· 지원한다.


서대문구,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지원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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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입주자(임차인) 대표회의, 공동체 활성화 단체, 관리 주체가 공동 명의로 자체 추진할 사업 아이디어를 내면 된다.

실례로 공구도서관, 장난감공유, 생활용품공유, 친환경제품만들기, 텃밭가꾸기, 녹색장터, 생태체험, 문화교류, 소식지만들기, 홈페이지운영, 공동육아,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이 있다.


지원 희망자는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공모사업제안서, 단체소개서, 사업계획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달 24일까지 구청 4층 주택과로 내면 된다.

구는 3월 중 ‘공동주택지원심의워원회’를 열어 사업 필요성과 지속성, 현실성, 주민참여 방안 등 정해진 기준에 따라 심사를 진행한 뒤, 대상을 선정하고 보조금을 지원한다.


선정된 공동주택 단지는 사업 성격과 규모에 따라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800만 원 범위 내에서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보조금 지원 규모는 총 2천3백만 원이며 사업기간은 올 11월 말까지다.


공동주택도 지원받는 금액에 대한 일정 비율을 자부담해야 하는데 신규 참여 단지와 임대(혼합)단지 10%, 2년 참여 단지 20%, 3년 이상 참여 단지 30%다.


신청에 앞서 구청 주택과로 요청하면 서대문구 도시마을 커뮤니티 플래너가 현장을 미리 방문해 단지 특성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을 한다.


플래너는 자연스러운 참여문화 정착을 위해 지원 대상 공동주택 공동체를 찾아 주민리더 교육과 모니터링 등을 계속 진행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지역사회 네트워크 활성화와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이번 공모에 공동주택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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