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SK증권은 3일 LG상사에 대해 "4분기 호실적으로 인해 올해 물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재차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LG상사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381.1% 오른 515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추정치 326억원과 컨센서스 338억원을 모두 크게 웃도는 수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인프라는 환율에 따른 IT trading의 강세와 함께 project의 수익 증대에 힘입어 324억원(전분기 121 억원)을, 물류도 성수기와 신규물량 증대효과로 184억원(전분기 112 억원)을 시현했다. 하였음. 또 석탄가격 상승효과로 인해 줄곧 적자를 시현하던 자원 역시 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도 강세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특히 주목할 것은 물류로 범한판토스와 하이 로지스틱스의 인수로 인해 해상/육상을 모두 갖추게 됐는데, 본격적으로 2017년부터 물량 증대 효과가 발생해 증익 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 연구원은 "2016년 하반기 실적 약세와 함께 성장 요인으로 감안됐던 물류의 성장세가 보이지 않으면서 주가가 약세를 시현했다"면서 "하지만 이번 실적으로 인해서 올해는 물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재차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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