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반기문, 대선 불출마 안타까워…국가를 위한 헌신 바란다"

장제원 바른정당 대변인 /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시아경제 박혜연 인턴기자] 장제원 바른정당 대변인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에 대한 개인적 입장을 밝혔다.

장 대변인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반 전 총장의 대선 불출마에 대해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표한다"면서도 "유엔 사무총장으로서의 경험과 국제적 자산을 바탕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장제원 페이스북 캡처

그는 "반기문 전 총장께서 불출마 이유로 지적한 잘못된 정치 풍토는 우리 정치권에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라며 "바른정당은 좌고우면하지 않고 깨끗한 보수, 따뜻한 보수의 창당 정신을 지키며 유능한 리더십 창출에 전념해 나가겠습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바른정당 대변인으로서 "반 총장이 불출마 선언을 했지만 새로운 정치를 하고자 하는 바른정당과 함께 해주길 바란다"며 "우리 바른정당이 반 전 총장의 순수한 뜻을 받들어 보수의 새로운 개혁을 이뤄나가겠다"고 논평하기도 했다.

박혜연 인턴기자 hypark17@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