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월 총 2만256대(내수 7440대, 수출 1만281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8%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설 연휴로 인해 비교적 짧은 영업일수에도 불구하고 내수에서 총 744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보다 254.1% 판매량이 늘면서 지난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1월 판매 효자는 SM6와 QM6였다. 두 6시리즈는 총 5968대가 판매돼 르노삼성의 내수 판매를 견인했다. SM6는 3529대가 판매되며 2017년 첫 달부터 인기를 과시했고 QM6는 2439대가 판매됐다.
여기에 SM7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473대가 판매되며 6시리즈와 함께 1월 르노삼성의 내수 증가를 뒷받침했다.
QM3는 192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들여온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 르노삼성은 주문량이 본격적으로 들어오는 3월을 기점으로 QM3가 평년 수준의 판매량을 다시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월 르노삼성차 수출은 총 1만2816대로 전년 동기 보다 0.8%가 줄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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