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완벽한 아내' 고소영이 무려 10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했다.
30일 고소영의 소속사 킹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KBS2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첫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대본에 열중하고 있는 고소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제작진은 "고소영은 오랜 공백이 무색할만큼 심재복의 캐릭터를 첫 촬영부터 리얼하고 섬세하게 표현하며 기대 이상의 연기를 보여줬다. 고소영이 그릴 심재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에 고소영은 소속사를 통해 "심재복은 밝고 씩씩한 성격을 지녔다. 밝은 만큼 사연도 많은 인물이기에 심재복 이라는 인물을 더 깊이 이해하고 표현하기 위해 매 순간 집중하고 있다"며 "드라마가 지닌 힘찬 에너지를 시청자 여러분들께 잘 전달 할 수 있도록 마지막 까지 좋은 연기를 선보이겠다. ‘완벽한 아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완벽한 아내’는 돈도 없고 사랑도 없는 대한민국 보통주부 심재복(고소영 분)이 막다른 인생에 맞짱을 선언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코믹극이다. '화랑'의 후속작으로 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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