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5개 사업 총 1008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 제공 예정...2월1일부터 각 사업 기관별 개별 방문해 신청할 수 있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2017년 노인 전용일자리 1008여개를 창출, 2월부터 본격적인 모집에 들어간다.
구는 60세 이상 노인들의 사회참여와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공익활동형 (노노케어,공공시설봉사,경륜전수활동)과 시장형(공동작업형,제조판매형,전문서비스형), 인력파견형 등 25개 사업에서 총 1008명의 어르신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찾아 줄 예정이다.
더불어 정기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연중 일자리부터 월 30시간 활동 등 개인별 상황을 고려해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연중 일자리 외에는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동안 활동하게 되며, 한 달에 30시간만 활동 할 경우 월 22만원 활동비를 지급한다.
일하기를 희망하는 송파구 거주, 신체 건강한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일부사업은 60~64세 참여 가능)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총 1008명이고, 기초연금수급 여부 및 소득인정액 등 선발기준표에 근거해 선발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장기요양등급판정자, 건강보험직장 가입자 및 타 정부부처에서 추진하는 사업 참여자는 선발에서 제외된다.
접수기간은 2월1일부터 10일까지이며, 사업에 따라 송파시니어클럽(☎424-1255), 송파노인종합복지관 (☎2203-9400), 대한노인회 송파구지회(☎419-8356), 송파복지센터(☎309-1616), 마천종합사회복지관(☎449-3141)에서 개별 방문 신청 받는다.
신청시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기초연금 수급확인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지참은 필수이다. 당일 사업별 노인일자리 담당자와 상담 및 면접이 진행 되며, 합격자는 각 기관별로 2월24일에 개별 통보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어르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서 어르신과 함께 웃는 송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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