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배우 이재은이 아픈 가정사를 딛고 어머니에게 마음을 연 사연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놀라운 체중감량도 주목을 받고 있다.
24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 행복’은 ‘7년만에 만난 엄마와 딸, 배우 이재은’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은은 아버지의 사업 실패 이후 가족의 생계를 책임 진 어린 시절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매니저였던 어머니가 자신에게 원치 않는 일을 시켰던 이야기, 어머니께 화풀이하는 무능력한 아버지 등 힘들었던 사연을 고백했다.
이재은의 어머니는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사기를 당했고, 이재은은 어머니와 연락을 끊었다. 이 일로 맘고생을 한 이재은은 우울증으로 체중이 급격히 늘었다.
또 이재은은 2011년 방송된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가정주부로 지내다 보니 살이 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는 이재은의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30kg을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재은을 향해 “응원합니다. 너무나도 반듯하게 잘 컸어요”, “응원하고, 다시 한 번 흥해라”, “제2의 전성기가 올 거예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응원했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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