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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조승우, '비밀의 숲' 주연 확정…특급배우 시너지 기대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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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조승우, '비밀의 숲' 주연 확정…특급배우 시너지 기대감 ↑ 배두나와 조승우가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주연으로 호흡을 맞춘다./ 사진=쇼박스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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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배우 배두나와 조승우가 tvN 새 드라마 '비밀의 숲'에 출연하게 됐다.

24일 tvN측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중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배두나와 조승우가 주연으로 호흡을 맞춘다.


'비밀의 숲'은 감정을 잃어버린 검사가 의로운 경찰과 함께 검찰청 내부 비밀을 밝혀 진짜 범인을 찾는 내용이다.

비범한 머리로 태어난 조승우는 어릴 적 뇌수술 후 감정을 잃어버려 오직 이성으로만 세상을 보는 차갑고 외로운 검사 '황시목' 역을 맡았다. 검찰 내부 비리 속 홀로 청렴한 8년차 검사 황시목 앞에 어느날 한 구의 시체가 발견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황시목은 검찰 내부 비리 실체와 미궁에 빠져가는 연쇄살인사건과 마주하며 정체 모를 범인과 생사를 건 추격전을 시작한다.


배두나는 긍정적이고 따뜻한 시선을 지닌 의로운 경찰 '한여진'을 역을 맡았다. 1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경찰대학 출신인 한여진은 파출소 근무와 교통계를 거쳐 그토록 바라던 강력계로 옮겨온 지 2개월 정도 된 중고신참 강력계 경위다.


배두나는 형사들 사이에서 실력와 인성을 인정받는다. 살인사건이 발생했을 때 제일 먼저 현장에 출동해 검사 황시목과 처음으로 조우하면서 공조해 나간다.


'비밀의 숲'은 특히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두 배우 배두나-조승우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두나는 2010년 방영된 '글로리아' 이후 7년 만에, 조승우는 2014년 방영된 '신의 선물-14일' 이후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것. 최고의 연기력을 자랑하는 두 배우의 특급 시너지가 어떨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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