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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59)가 오는 3월 교단 복귀를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
23일 광주비엔날레재단에 따르면 올해 12월 임기가 만료되는 박 대표가 최근 윤장현 광주시장에게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박 대표는 2월 중 사퇴해 3월에는 중앙대로 돌아가 교단에 설 계획이다.
박 대표는 이미 중앙대 예술대학원 측과 파견 복귀절차를 마쳤으며 비엔날레재단 직원들에게도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의 임기는 올해 말까지이며 후임 대표 선임을 위한 이사회 개최 전까지 박병호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권한대행을 맡는다.
박 대표는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뉴욕 한국문화원장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을 역임했다. 영국에서 예술경영을 공부하고 중앙대에서 예술경영학을 강의하던 중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로 취임해 2년간 광주비엔날레재단을 이끌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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