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79억 들여 어르신 복지센터, 어린이 도서관 기능 갖춘 다목적 복지센터 건립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고령화로 인해 급증하는 노인여가시설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고 아동, 청소년의 문화욕구도 채워줄 수 있는 문화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월계문화복지센터’를 건립한다.
구는 다음달 중 착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구는 총 79억원 예산을 들여 노원구 월계동 936번지 1106㎡대지에 지하 1, 지상 3층 연면적 2344㎡ 규모의 월계문화복지센터를 건립한다.
센터 지하1층과 1층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어르신복지센터와 강당, 다목적실,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선다. 2층에는 커뮤니티센터로 강의실, 청소년프로그램실, 다목적실 등이 설치된다. 3층에는 어린이 열람실, 모자열람실, 어린이 프로그램실 등 어린이도서관이 설치될 계획이다.
기존의 월계가정복지센터가 재건축사업으로 철거됨에 따라 월계지역 문화복지 요구를 수용, 기존의 월계가정복지센터의 방과후 교실을 도서관과 연계한 다목적 문화복지센터를 건립하게 됐다. 월계문화복지센터는 2018년 2월 준공될 예정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어르신과 청소년 등 모든 세대가 어울려 서로 돕고 지낼 수 있는 문화복지공간을 조성하겠다”며 “증가하는 복지수요에 맞게 복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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