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등 20개 업체 대상으로 3단계 특별감시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동구(청장 김성환)는 환경오염행위가 일어날 수 있는 관내 공사장 및 세차장 등 20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설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 물질 배출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설 명절 기간 전후 3단계로 나눠 실시한다.
1단계는 오는 26일까지 사전 홍보를 통한 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2단계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광주천 등 주요하천에 대한 순찰과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3단계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7일까지 위반사업장 및 영세업체에 대해 환경교육 및 기술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관련 사업장에서는 설 연휴 기간 오염물질 관리를 철저히 하고, 주민들께서는 환경오염 행위 발견 시 환경신문고(128)로 즉시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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