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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소규모 사육농가 토종닭 수매로 고병원성 유입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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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소규모 사육농가 토종닭 수매로 고병원성 유입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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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적 긴급 도태 토종닭 사회복지시설 전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7일 산란계 농장 반경 3km 이내, 100수 미만 소규모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토종닭 예방적 도태를 실시했다.


이날 예방적 도태를 실시한 토종닭은 80농가에 745마리로, 노인 복지시설인 한우리공동체 외 13개소와 노인회 2개소에 전달해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가금류 소비촉진의 이중효과를 거뒀다.

곡성군에서는 AI 유입 원천 차단을 위해 지난달부터 특별방역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하는 한편, 군 경계지역 3개소에 거점 소독 및 통제소를 설치해 조류독감 상황종료 시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지속적으로 24시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설 연휴기간에 농장 방문 자제 홍보물을 고속도로 톨게이트 입구와 각 읍·면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역방제기를 활용 AI 전염 가능성이 높은 철새도래지(섬진강·대황강)와 가금류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이번 사태가 안정세에 들어설 때 까지 주 2회 이상 소독을 실시한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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