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시작한 지역아동센터 신축 프로젝트! 2017년 1월 결실 맺어"
"센터명 공모 등 지역사회 참여노력, “시종밝은지역아동센터” 완공"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과 영암군은 17일 시종면 만수리에 위치한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완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7월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영암군 4개 기관의 협약을 통해 농어촌 아동의 방과 후 보호와 놀이문제 이슈로 아동전용공간 구축을 위해 아동 및 성인대상 워크샵을 진행했다.
참여워크샵을 통한 결과를 바탕으로 세이브더칠드런은 공간 건축을 진행하였고, 영암군은 신축부지 제공 등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게 되어 아동의 방과 후 보호와 놀 권리가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복지사각지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 등 이번 농어촌아동지원사업을 통해 아동의 안전한 보호와 놀 권리가 보장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혜영 세이브더칠드런호남지부장은 “시종밝은지역아동센터 이름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밝고 명랑한 아동권리 중심의 지역아동센터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아동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보호받을 수 있고, 유익하게 놀 수 있는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우리 아이들이 지역의 큰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건강한 아동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은 1919년 아동권리실현을 위해 일하는 국제구호개발 NGO로서 다문화인식개선, 아동권리교육, 농어촌아동지원사업 등 국내사업과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빨간염소보내기 등 해외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농어촌아동지원사업을 통해 건립된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는 영암군에 기부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