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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선거연령 하향에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16일 이인제 전 위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야당이 선거연령 18세 인하를 주장한다. 19세로 낮춘 지 얼마나 됐다고 또 인하타령인가?"라는 글을 올려 선거연령 연령 인하 목소리에 반대 의견을 표했다. 이어 "고등학교까지 선거바람이 불면 좋을 일이 없다"고 덧붙였다.
또 이 전 위원은 해당 글에서 "누군가는 북한이 17세라고 말한다"며 "북한이 자유선거를 하는 나라인가. 제정신으로 하는 소리인지 묻고 싶다"고 밝혀 비난을 이어나갔다.
한편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15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첫 번째 새누리당 대선 후보군으로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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