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소공원 폐지…오류동에 대체 공원 건립 예정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서울 구로구 신도림소공원 자리에 들어서는 '기적의 도서관' 건립사업이 2018년 개관을 목표로 속도를 낸다. 기존 소공원은 오류동에는 대체공원으로 새로 건립된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원안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안건은 신도림복합도서관(기적의도서관) 건립을 위해 구로구 신도림동 400-6번지 일대 신도림소공원을 폐지하는 내용이다. 신도림동 일대에는 도서관 시설이 전무해 시는 2018년 개관을 목표로 연면적 1200㎡, 지상 3층 규모로 도서관과 어린이 집을 건립하기로 했다. 대체공원은 공원 시설이 부족한 오류동 332-3번지 일대에 신설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신도림복합도서관 건립사업으로 지역 어린이들이 더 쉽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독서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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