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안전 10대 대책' 일환…706명 추가해 총 2003명 운영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서울시는 ‘민생·안전 10대 대책’의 일환으로 대학생 아르바이트 인원을 706명 추가해 총 2003명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22일 탄핵정국의 민생을 챙기기 위해 민생·안전 10대 대책을 발표한바 있다. 이에 따라 자치구와 상호협력을 통해 25개 자치구에 6억2200만원을 투입하고, 당초 대학생 아르바이트 인원 1297명에 706명을 추가 배치했다.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근무인원, 근무기간 및 임금 등 근무조건이 자치구마다 별도로 운영되며,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총 4주간(1일 5시간 근무) 행정업무를 지원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25개 구청 및 동주민센터 등에서 민원안내, 교육프로그램 운영지원, 기록물 관리 등 다양한 행정업무를 보조하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관련 복지도우미 등 시정과의 연계 업무 등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각종 업무를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다.
유보화 시 자치행정과장은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사회경험으로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예산지원 등 시,구 협력을 통해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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