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25일까지 16개동 순회 토론과 공연 함께 하는 ‘이야기 콘서트’ 형식 등으로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2017년 새해를 맞아 16일부터 25일까지 구청장이 16개 동(洞)을 순회, 주민과 함께 마을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 올 한해 역점적으로 추진할 지역의제를 발굴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번 동 주민토론회는 주민이 직접 기획과 진행에 주도적으로 참여, 마을계획단 경과보고 및 주민소모임의 사례발표와 함께 마을의제에 대해 토론을 하고 공연도 함께 즐기며 2017년을 힘차게 시작하는 마을축제로 열릴 계획이다.
16일 처음으로 개최하는 녹번동에서는 4명의 패널이 ‘살기 좋은 우리마을 녹번’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구청장과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토론에서 논의된 정책과제와 다양한 의견들은 구가 시행하는 참여예산 제도 등을 통해 정책에 반영돼 실질적인 주민참여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이번 주민 토론회는 정유년 새해를 시작하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는 자리다.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리며 그간 가지고 있던 지역에 대한 의견들을 토론회 현장에서 마음껏 개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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